[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회사채 500억원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금번 회사채는 1년 만기 회사채(금리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금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금리 9.5%) 차환 용도로 전년도 회사채와 동일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지난달 22일에는 2022년 발행한 제46회 회사채 850억원 경우 계획대로 자체 보유한 현금성자산(3분기 공시기준 4059억원)으로 상환 완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금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을 통해 당사의 재무 건전성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지만, 완전 해소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민수용 (주택용·일반용) 미수금만 12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업게에선 한전과 마찬가지로 회사채 발행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 가스공사의 재무부담이 가중되면서 향후 사업 운영비 조달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수금은 가스 매입 가격이 판매 단가보다 높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를 확대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 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이 실시되며, 회사는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의 경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앞서 한국신용평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9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회사채 발행 한도 확대가 골자인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전남서울본부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 주재로 ‘한전 재무위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전 등 관계부처와 기관 등이 참석했고 유동성 위기 문제 해소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당초 여야 합의를 거친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봤으나, 야당 의원들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사채한도 제한으로 신규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해져 한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이 발전 공기업에 지급해야 할 전력대금에 대해 외상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경영난 심화로 제때 돈을 주지 못해 전력거래가 중단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거래소, 발전 공기업들은 최근 규칙개정실무협의회를 열고 ‘전력거래대금 결제일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전의 재무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전의 경우 발전공기업에서 전기룰 구매해 소매로 판매한다. 구매한 비용에 대해 한 달에 네 차례 걸쳐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전력 수급을 담당하는 대표 공기업 한국전력에 경영위기가 닥쳤다. 과도한 부채 증가 때문이다.정부가 물가 안정화를 이유로 지난해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가로막았다. 이에 한전은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5조860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전기요금 인상 계획도 결국 정부에 막히면서 재정 부담은 더욱 커졌다.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국제유가는 최근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글로벌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한전의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전의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 신창무)이 국내 금융기업 중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승인을 마치고 이번에 1차로 미화 1000만 달러(400억 리엘) 상당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연 6.5%의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미화 25달러다.프놈펜상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수요 등을 고려하여 6개월 후 2차로 미